'2007/08/18'에 해당되는 글 6건
한참을 날아다닌 강아지는 잠시 쉬고 싶어 졌습니다.
'응? 머지?'
다섯 번째 소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틀려는 거야? 그것도 재미있겠는걸. 그런데 어쩌지. 난 지금 짝꿍 문병 가는 중이거든!"
나는 새가 아닌데.
날개 달린 강아지는 다시 새처럼 날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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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녀는 달콤한 독서에 빠져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신들의 이야기는 보고보고 또 봐도 흥미진진합니다.
'정말 신이 있는 걸까? 저 위에서 날 지켜보고 있는 걸까?'
앗! 바로 그 순간, 소녀의 머리 위로 강아지가 날아갑니다.
강아지가 날아가고 있어요.
<누가 천사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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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소녀는 아기 고양이와 소꿉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회사, 엄마는 시장, 할머니는 낮잠.
그래서 소녀는 조금 지루합니다.
와! 그 때 창 밖을 스쳐 지나간 것은 분명 날개 달린 강아지겠지요?
'내 고양이도 날개가 생기면 좋을 텐데! 그럼 조금도 심심하지 않을 거야!'
<누가 천사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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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연라라
2007/09/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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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너무 고양이가 눈에 밟히는데 제가 혼자 자취 중이라... 하루 종일 혼자 좁은 방에 가둬두면 애가 정신병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자제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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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o
2008/02/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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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귀엽지만 고양이도 귀여운 걸요. 문득 창 밖을 봤는데 강아지가 날아가고 있으면... 어우우, 너무 기분 좋겠어요.
첫 번째 소녀는 싱그러운 초여름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산에 놀러 왔습니다.
오래된 절 냄새가 소녀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찰칵찰칵.
사진 찍는 순간도 너무나 즐겁습니다.
<누가 천사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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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강아지는 세 번째 소녀의 집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소녀는 왠지 우울해 보였습니다.
'더 이상 피아노 연습은 하고 싶지 않아.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
강아지는 소녀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짠! 날개 달린 강아지가 소녀의 눈 앞에서 재롱을 부립니다.
엉덩이를 씰룩씰룩, 콧구멍을 벌렁벌렁.
<누가 천사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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