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5집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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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帖 2008/01/25 13:24



1. 출발
2. 그건 말야
3. 오래된 노래
4. Jump
5. 아이처럼
6. The concert
7. Nobody
8. 뒷모습
9. 다시 시작해보자
10. Melody
(좀 기다리시면 전곡 감상하실수 있어요. 로딩 시간이 좀 걸리네요. ^^;)

가끔 궁금했었다. 수많은 음악에 등장하는 뮤즈들, 그녀들은 자신을 추억하는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떤 기분이 들까? 사랑에 폭 빠져서 달뜬 마음을 담은 '한창 좋을 적'의 그의 목소리를 이별 후에도 계속 듣는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는 그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다면... 그때 참 좋았는데, 라며 자신을 추억한다거나... 혹은 그가 다른 사랑에 홀딱 빠져서 새로 찾은 그의 뮤즈를 숭배하는 노래를 부른다면... -_ -;

김동률은 <오래된 노래>에서 과거 자신의 음악에 뮤즈가 되어주었던 그녀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른다. 어쩌면 오래된 그녀에 대한 예의같은 곡이다. 시간이 흘러 너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는 마음엔  씁쓸한 배려가 쌓여있다. 먼지처럼.

오늘 아침까지도 TOY를 듣고 있었는데, 이제 김동률이라니. 나는 참 변하지도 않는구나. 그리고 그들 역시.
성숙해진다고 타고난 감성이 변하는 것은 아닌가보다. 나는 여전히 왕가위의 신작을 기다리고, 주성치의 장강7호에 열광하며, 하루키의 단편소설을 다시 읽는다. 아직도 감성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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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령주/徐 2008/01/25 15: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하 마지막 글귀에 저역시 청춘이야..라고 말하고 싶어요...크크
    김동률CD오늘 오는것인데 저에겐 좀 늦네요...이렇게 음악올라와져 있는거 들으니 더 기다려집니다..후훗

  2. BlogIcon N!cK 2008/01/25 15: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곡을 들을 수 있어서 오늘 아침 전곡을 들었지만 저의 블로그에 달고 싶지 않아 달지 않고 혼자만 듣고 있는 이기적이면서도 혼자서는 이게 김동률님을 위한 길이라고 그의 진정한 팬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가 쬐끔 괴짜같네요. 아- 그의 5번째 이야기가 저를 설레게 하네요.
    변치 않음이란... 색다르지 않아도 새로움과 항상 함께오는 그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역시! 동률님과 TOY님은 뭔가 다른 팬들이 곁에 있는 것 같아요!!

  3. 이쁜이 2008/01/25 17: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전 아줌마군요ㅠㅠ...뛰어 넘을 수 없는 벽! 동안 열풍에 애써 쫏아 가보지만...Open mind 어려운 단어네요~~

  4. BlogIcon 에코♡ 2008/01/26 0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 플레이어가 참 싱기해요^^
    노래 좋아요 @.@ 잘듣고 가요^^

  5. 2008/01/26 0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6. BlogIcon 투모로우 2008/01/26 02: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너무 좋네요....
    CD지르고 싶은 마음 새록새록...ㅋㅋ

  7. 오오~ 2008/01/26 22: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동률 5집~ CD사야하는데

  8. BlogIcon 라라 윈 2008/01/27 22: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좋네요.. 이분 목소리는 정말 바다 같은 느낌이에요..
    예전에도 좋아서 cd 하나 사면 마르고 닳도록 들었었는데.. 이번 것도 얼른 사야겠는데요..^^

  9. 이쁜이 2008/01/28 16: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이 감탄하여 좀 머슥해지네요~~^^전 클래식-상상님 블러그에 거의 수록되있지요...
    요즈음은 팝페라가수 Josh Groban,(미국에 또래아가씨들 넘 좋아할거 같은 달콤한 목소리에 외모까지..ㅎㅎ81년생)IL DIVO(4명의 꽃미남,다국적)에 푹 빠져 있답니다.상상님이 제 맘을 어케 알았는지 바로 올려나 주셨더라구요..ㅎㅎ 이태리의신은 남자를 만들고, 여자를 만들고, 테너를 만들었다는...성악곡도 좋아하구요~~ 아!물론 나훈아 노래도 좋아합니다. 제 또래 아무도 나훈아를 안좋아하더군요 ㅋㅋㅋ

    • BlogIcon 섬연라라 2008/01/30 15:02  address  modify / delete

      이쁜이님 취향은 클래식이군요. 전 클래식엔 문외한인데, 요즘 노다메 칸타빌레 보니까 흥미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ㅋㅋ 좋은 공연 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

  10. BlogIcon Tinno 2008/01/28 22: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 여전히 멋진 동률횽아의 목소리..
    음악 잘 듣고 갑니다~^_^

  11. BlogIcon D.[디닷] 2008/01/29 13: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오~
    저 플레이어는 어떻게 한거에요??ㅋ
    멋지다~ㅋ

    멋진 목소리~동률횽아~ㅋ

  12. BlogIcon 필그레이 2008/01/29 14: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동률이도 새앨범을 내고...요즘 시디사고싶은 게 한두개가 아니네요.흑.ㅜㅠ

    • BlogIcon 섬연라라 2008/01/30 15:05  address  modify / delete

      가난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둠의 손길이 뻗칠 때가 있죠... 슬쩍 넘어가주는 유약함도... /쿨럭쿨럭

  13. BlogIcon clozer 2008/01/29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오래간만에 CD를 구입하고 싶은 앨범이에요.
    그리고, 여전하다는거,,, 좋은거죠?

  14. BlogIcon blueclover 2008/02/06 03: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연히 듣게 됐는데
    노래가 정말 괜찮네요.
    첫 소절만으로도 착착 감기는게...
    좋은곡 소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