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서 전날 예약해두었던 리조트로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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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의 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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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호텔의 풀장..실제로 보면 무지 지저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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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키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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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의 풍경



일단 밥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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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중식당...비싸다...-ㅅ-



배 나올까봐 비싸고 맛있는데 조금밖에 못 먹었다.
비키니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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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해변으로 곧장 이어지는 이쁜 길..사람들이 수영복 입고 그냥 다니길래...나도 그랬다...-ㅅ-

동남아의 바다바다바다~
에머럴드 녹색 바다가 짠하고 펼쳐질까~~?











......라고 생각했던 것은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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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둘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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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를 둘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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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해......


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잖아...
동해가 백만배는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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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여러분? 'ㅂ'



후우.
터벅터벅.
다시 리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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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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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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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죄다 파타야 언니들이랑 놀러온 할아버지들이지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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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반나체로 누워 마사지도 받았다. 릴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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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어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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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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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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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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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이 어둠 속에 묻혀간다

그렇게 파타야의 밤은 깊어갔다.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
잠이 좀처럼 오지 않았다.

혼자서 느낀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미묘한 설레임을
쓸쓸한 여백을
다음에는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그 다음에는
또 혼자만의 시공간을 만끽하면서
그렇게 멋지게 살고 싶다고

아... 그래
나 2년 전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아...
그 꿈의 절반은 이룬 셈이다.
그리고 남은 절반은
자신의 몫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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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ng 2008/05/01 03: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글도 너무 재미있구요~ 사진도 좋았습니다.
    두번째 여행은 좋은사람과 함께 하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