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훌쩍 지난 후에야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쓰다니.
문득 웹하드를 정리하다가 찾아낸 사진들.
사진이 멋있진 않지만 추억이 그득그득.
사실 제대로 기록해놓은 여행기도 없고,
그나마 끄적거렸던 일기도 캄보디아부터는 좀처럼 쓰질 못했다.
그렇다고 나의 기억력에 의지하기엔......
내 뇌가 너무 노화했다. ㄱ-
고로, 그냥 나의 감성 메모리에 따라 사진 압박 실시.
앙코르와트는 다음날의 일출을 기약하며 뒤로 하고
프놈바켕 일몰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그 전에 먼저...... 밥 투여.
이제 배를 채웠으니 다시 고고씽~
이렇게 힘들게 올라온 이유는 오로지 장엄하기 그지 없다는 피빛 석양을 보기 위해서......
오늘도 역시 열심이었으니까 당연히 또 배가 고프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맥주 두어캔을 마시니 급 알딸딸해졌다.
쇠 비린내 나는 물에 목욕을 하고 찜통같은 방에서 도마뱀과 인사하고 침대에 눕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잠 들었던 것 같다.
쇠 비린내 나는 물에 목욕을 하고 찜통같은 방에서 도마뱀과 인사하고 침대에 눕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잠 들었던 것 같다.
Tag //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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